다시 돌아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업체 최선호주"-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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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인적분할로 한달만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투자매력을 가졌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래가 재개된다"며 "분할 후 재상장일의 시초가는 기준가격의 50~200% 범위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14만5000원에서 58만원 사이에서 시초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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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인적분할로 한달만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투자매력을 가졌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래가 재개된다"며 "분할 후 재상장일의 시초가는 기준가격의 50~200% 범위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14만5000원에서 58만원 사이에서 시초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적분할에도 지상방산의 성장성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년 지상방산 내 해외매출 비중은 59.6%로 지난해 대비 22.8%p(포인트) 성장할 전망이다. 2026년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4%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K9과 레드백의 파워팩 국산화가 완료된 후 중동으로 수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주가를 이끄는 것은 결국 방산"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아랍에미리트)의 교체 수요만 고려해도 1조원 이상의 자주포 시장과 19조원 규모의 장갑차 시장에 접근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것이 방산부문이기 때문에 비방산 자회사 분할과 무관하게 투자매력도가 유지된다"며 "분할 이후에도 기준가격 대비 31%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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