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vs NFL’, 뉴욕의 에이스 브런슨의 답은?

박종호 2024. 9. 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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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어렵다. 그러나 픽앤롤을 수비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 비시즌을 맞이한 NBA 선수들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자 브런슨은 "둘 다 상당히 터프한 운동이다. 고르기 힘들지만, 나는 농구 선수다. (웃음) NBA 선수가 NFL에서 뛰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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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어렵다. 그러나 픽앤롤을 수비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

비시즌을 맞이한 NBA 선수들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뉴욕의 에이스이자 ALL NBA 가드 제일런 브런슨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NFL 경기장도 찾았다. 경기장에서 인터뷰도 진행했었다.

필라델피아의 원클럽맨이자 NFL의 해설을 맡고 있는 제이슨 켈스는 브런슨에게 “NBA 선수들이 NFL을 하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NFL 선수들이 NBA를 하는 것이 쉬울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브런슨은 “둘 다 상당히 터프한 운동이다. 고르기 힘들지만, 나는 농구 선수다. (웃음) NBA 선수가 NFL에서 뛰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 후 “절대로 NFL, NBA가 쉽다는 뜻은 아니다. 픽앤롤 수비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로 어렵다”라고 유쾌하고 덧붙였다.

또, “하지만 나는 NFL을 하고 싶지는 않다. 너무나도 위험한 스포츠다. 물론 농구도 위험하지만, 미식 축구는 더 무서운 것 같다”라며 미식 축구의 어려움도 함께 설명했다.

브런슨의 답에도 인터뷰 분위기는 여전히 훈훈했다. 유쾌하게 잘 대답했기 때문. 또, NFL에 대한 존경심도 충분히 선보였다. 큰 문제가 없었던 NFL 방문이었다.

한편, 브런슨은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가드가 됐다. 시즌 평균 28.7점 6.7어시스트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날카로워졌다. 평균 32.4점 7.5어시스트 3.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뉴욕의 왕’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최고의 가드가 됐지만, 브런슨의 연봉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기존의 뉴욕과 염가 계약을 맺었기 때문. 그는 4년 1억, 5650만 달러로 재계약하며 역대급 ‘페이컷’을 선보였다. 그 덕에 뉴욕은 기존의 선수들을 모두 잡았고 트레이드와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비시즌에는 NFL 경기장을 찾았지만, NBA 시즌이 개막하면 농구장에서 팬들을 즐겁게 만들어줄 브런슨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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