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미스코리아 대회 '딥페이크' 질문 논란
[뉴스투데이]
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지난 24일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는데요.
참가자들에게 딥페이크와 관련한 부적절한 질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이 사과했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녹화 과정에서, 참가자 최종 15인에게 질문이 주어졌는데요.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해당 장면은 SNS에서 공유되면서 곧바로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최근 딥페이크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질문이었다는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대회 주최 측은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딥페이크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한 것은 주최 측의 분명한 잘못이었다"며 사과했고요.
"AI 가상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세태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한 질문이었지만, 질문에 훨씬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며, "참가자를 비롯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0821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여사 디올백 '불기소' 가닥?‥"법원 판단 받으라"
- 또다시 폐기된 '방송4법'‥파행 거듭한 본회의
- 올해도 30조 원 덜 걷힌다‥2년 연속 역대급 '세수 펑크'
- [단독] "다·나·까 써라" 욕하고 때리고‥신고하니 '보복성 역신고'
- [단독] "성폭행 피해자 정신병적 문제로"‥JMS 경찰 간부의 '수사대비법'
- "소녀상 사유지로 옮겨야‥4주 안에 철거명령"
- 이스라엘 '레바논 휴전' 일축‥"지상전 모의훈련"
- [제보는 MBC] '백화점 식당' 믿고 창업했는데 폐업 날벼락
- '시민 평가단' 없앤 KBS 사장 공모‥"박 민 연임 노린 포석"
- 창고 불로 대응 1단계‥'뺑소니' 운전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