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2015 이란핵협정 유럽 서명국들과 복원 협상 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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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대통령은 이란과 2015년 이란핵협정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유럽 서명국들이 이 협정의 복원과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논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란의 세이에드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번에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미국 방문 팀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면서 " 이란은 뉴욕에서 상대국들이 응할 의사가 있다면 JCPOA의 복원에 관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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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서 각국 정상과 별도 회담..외무장관들이 후속 논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대통령은 이란과 2015년 이란핵협정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유럽 서명국들이 이 협정의 복원과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논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제 79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뉴욕 방문에서 이 날 귀국해 수도 테헤란에 도착하자마자 이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 정상들과 몇 차례에 걸쳐서 양자 회담들을 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 포괄적공동행동계획( JCPOA)에 대한 여러 차레의 회담이 있었다. 우리는 유럽 국가들과 함께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했고 우리와 각국의 외무장관들이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뉴욕 출장의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여러 나라의 대통령, 총리들과 별도의 회담을 갖고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2015년 세계 열강과 JCPOA 협정을 맺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에 이란에 가해졌단 제재를 해제 받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5월 돌연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하고 일방적으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모두 복구했기 때문에, 이란도 일부 핵 합의를 파기하는 결과를 낳았다.
JCPOA 복원에 관한 협의는 2021년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되었지만 여러 차례의 회담에도 불구하고 2022년 8월의 마지막 협상 이후로는 아무런 진전도 없는 상태이다.
이란의 세이에드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번에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미국 방문 팀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면서 " 이란은 뉴욕에서 상대국들이 응할 의사가 있다면 JCPOA의 복원에 관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이란 대표단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며, 좋은 성과를 냈다고 여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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