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시아가 이길수 없어”…젤렌스키 “미 함께 해줘 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현지 시각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담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계속 모든 발걸음을 당신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현지 시각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담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계속 모든 발걸음을 당신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집(고향)”이라며 항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뒤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이 끔찍한 러시아의 침공 첫 순간부터 함께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답했습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한 55억 달러(약 7조 3천억 원) 지원 구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를 통한 24억 달러(약 3조 2천억 원)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21번째 USAI 패키지인 이번 지원안에는 우크라이나 대공 방어 시스템에 사용될 탄약과 공대지 탄약, 무인기와 관련 부품 등 현물과 우크라이나의 탄약 생산 능력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희망해 온 서방국가산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영토 내 사용에 대한 미국의 승인은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특정 행동이나 결정에 대한 새로운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밤 도심서 길가던 10대 여성 피습…‘묻지마 살인’ 가능성
- 한일 ‘7광구 대면 협의’ 39년 만에 오늘 개최
- 광주 ‘외제차 뺑소니’ 운전자 검거…사건 사고
- 트럼프 참모 “한국 국방비 올려야…북핵 프로그램은 미국보다 앞서”
- ‘딥페이크 성 착취물’ 보거나 갖고 있으면 처벌된다
- 이스라엘 북부 국경 분위기 삼엄…“레바논 지상전 모의훈련”
- 부산 땅꺼짐 40% “도시철도 주변”…전수조사 시급
- “가을 짧고 초겨울 한파”…라니냐 발달이 원인
- 중국, ICBM 발사 미국에 통보…미국은 군사소통 강조
-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운행 시작 “요금은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