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 겨냥 "우크라 영토 포기 강요자 미국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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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있다며 트럼프를 겨냥한 비판 발언을 내놨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영토 포기 제안은 푸틴 주장과 동일하고 평화가 아닌 위험한 항복 제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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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있다며 트럼프를 겨냥한 비판 발언을 내놨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영토 포기 제안은 푸틴 주장과 동일하고 평화가 아닌 위험한 항복 제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군대를 철수해 전쟁을 끝낼 수 있지만 그는 그럴 의사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주권과 영토 보전과 같은 기본 원칙에 대한 공격이라며 미국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침략자들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푸틴과 같은 침략자에 맞섰을 때였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지지는 변함이 없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은 자선이 아니라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전쟁 승리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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