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신성우 "둘째 56세에 낳아, 아내 84년생"…김범수 "도둑이네" 웃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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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신성우가 '57세 꽃대디' 김범수와 숲 학교에서 함께 만나, 8세 동갑내기 아들 태오, 딸 희수와 여름날을 보내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김범수는 딸 희수가 태오와 꽁냥대는 모습을 보며 좌불안석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범수는 희수에게 "아빠가 (신성우보다) 한 살 어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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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신성우가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신성우가 '57세 꽃대디' 김범수와 숲 학교에서 함께 만나, 8세 동갑내기 아들 태오, 딸 희수와 여름날을 보내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김범수는 딸 희수가 태오와 꽁냥대는 모습을 보며 좌불안석 모습을 보였다. 가까이 붙어있는 모습을 본 그는 "쟤네 언제 저렇게 붙어 있었어?"라며 '극대노'해 웃음을 안겼다.
태오가 희수에게 가까이 붙자 "잘 노네 둘이"라면서 손을 파르르 떨었다. 그는 "얘네를 누가 처음 만난 애들이라고 생각하겠냐"며 "희수가 원래 낯을 엄청 가린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신성우는 "희수가 착하다. 싫다고도 안 한다. 아내가 딸을 꼭 갖고 싶어 했다. 만약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이 있으면 하나 더 낳고 싶은데 내 생각에 또 아들을 낳을 것 같다"며 웃었다.
김범수는 "지금 형님 눈빛 보니까 그런 게 있네"라고 반응했다. 이어 "태오는 51세에 낳은 건가"라고 물었다. 신성우는 "그렇다"며 "둘째 환준이는 56세에 낳았다. 아내는 84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범수는 "84? 도둑놈이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들은 희수는 김범수에게 "아빠 84세야?"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오늘은 아빠 나이 알려줄 거야?"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그동안 딸에게 자신의 나이를 알려주지 않았다. 희수는 "물어봐도 아빠가 안 알려줬다"고 말했다.
반면 태오는 아빠 신성우의 나이를 정확히 알았다. 신성우는 "정확히 아네"라며 칭찬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수는 희수에게 "아빠가 (신성우보다) 한 살 어리다"라고 말했다. 희수는 "57"이라고 정확히 알아들었다.
김구라는 "그냥 57세라고 하면 되지, 뭘 성우 형을 깔고 그러냐"고 했다. 김범수는 "한 살 어리고 싶은 거지"라며 웃었다. 김용건이 "희수한테 얘기를 해줘"라고 하자, 김범수는 "그렇지 않아도 희수가 '저 분은 누구냐'고 얘기하더라. 언제 한 번 같이 봬요"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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