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이야기] 트윈데믹(twindemic)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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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데믹(twindemic)이란 두 가지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로 '쌍둥이(twin)'와 '펜데믹(pandemic)'의 합성어이다.
우리는 몇 년 동안 독감과 코로나19의 트윈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등의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며 일상으로 복귀했다.
이러한 이유로 다가올 겨울철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예방조치가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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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데믹(twindemic)이란 두 가지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로 '쌍둥이(twin)'와 '펜데믹(pandemic)'의 합성어이다. 우리는 몇 년 동안 독감과 코로나19의 트윈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등의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며 일상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여전히 겨울철에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영국 공중보건국(PHE) 등 여러 기관의 연구에서 이 두 바이러스가 겨울철에 함께 유행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는 두 질병의 동시 유행 시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겨울철 추운 날씨와 낮은 습도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으며,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사람들 간의 접촉이 늘어나 바이러스 전파가 더 쉽게 일어난다. 이러한 이유로 다가올 겨울철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예방조치가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로부터 동시에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이다. 특히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동시 접종이 적극 권장된다. 작년 우리 시의 65세 이상 독감 접종률은 81.7%, 코로나19 접종률은 43.2%로 나타났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80% 이상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그 절반에 불과하다. 이는 이상반응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하며, 두 백신 모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오히려 동시 접종을 통해 두 가지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동시에 더 큰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다르게 유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겨울철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독감 백신이 개발되듯 코로나19도 끊임없이 변이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트윈데믹 가능성이 높은 올 겨울, 10월 내에 동시 접종을 완료하시길 권장한다.
백신접종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으로 나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지키기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손철웅 대전광역시 체육건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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