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트랜스포머의 기원을 찾아 ‘트랜스포머 원’…누구를 자르지? ‘해야 할 일’
[앵커]
할리우드 대표 히어로 물인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40주년을 맞아 전설들의 기원을 그린 '트랜스포머 원'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을 잘라내야 하는 직장인들의 비애를 그린 영화 '해야 할 일'도 이번 주 공개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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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원' 감독 : 조시 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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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변신도 못 하는 하급 로봇이지만, 바깥세상이 궁금하지 않아?"]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 가보지 못한 지상 세계를 꿈꾸던 두 로봇은 금기를 깨고 지상으로 나가고.
["너희는 자격이 있다. 이걸 받아서 잠재된 능력을 깨워라!"]
지상에 잠들어 있던 알파 트라이온과 만나 새 능력을 얻으며 행성의 운명을 바꿀 전쟁에 뛰어듭니다.
["전투 마스크가 생겼어. 얘가 나타났을 때 생겼는데…. 칼이네? 손에 칼이 생겼어!"]
트랜스포머 탄생 40주년,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왜 영원한 숙적이 됐는지, 트랜스포머의 기원은 뭔지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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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야 할 일' 감독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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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오늘 발령받은 강준희 대리입니다."]
중공업 회사 4년 차 대리 강준희는 인사팀 발령과 함께 150명을 구조조정을 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안 해서 회사가 이 꼴이 났다고?) 제대로 할 기회를 줘 본 적이나 있습니까? (당신이 봤어요? 내가 열심히 하는지 안 하는지?)"]
어쩔 수 없이 해고 대상자를 선발하지만, 회사의 입맛대로 대상자가 추려지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강 대리, 네 생각은? 장 부장님이야, 상수 과장이야?"]
실제 조선소 인사팀에서 근무하며 겪은 경험을 녹여내 독립영화상 6관왕에 올랐습니다.
[장성범/강준희 역 : "모르는데 아는 척해서 그럴듯하게 하지 말고, 그냥 아시는 분들이 자신의 감정을 대입해서 조금 생각하게 만들면 그걸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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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이 부른다' 감독 : 토마스 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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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피에르는 업무차 알프스를 방문하게 되고, 몽블랑의 절경에 매료됩니다.
급기야 파리로 돌아가지 않고 홀로 야영하며 영원할 것 같던 일상에서 탈출합니다.
영화 내내 펼쳐지는 압도적이고 위대한 자연 풍광이 관객들을 힐링의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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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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