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YA SCHOOL FIRE MASS MEMORI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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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11627388 Kenya Redcross volunteers assist to carry portraits and caskets during a mass memorial service held for the 21 pupils who died during the Hillside Endarasha Academy fire tragedy, before being handed to families for burial in Mweiga Stadium in Nyeri, Kenya, 26 September 2024. The fire tragedy at the Hillside Endarasha Academy, in Kieni, Nyeri county claimed the lives of at least 21 pupils, who died following the fire that broke out early on 06 September in the boys' dormitory with 156 boys inside at the time of the incident at the primary school. EPA/DANIEL IRU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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