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1분 후 따끔’ 토트넘 10명으로도 완승, 카라바흐에 3-0 승

김재민 2024. 9. 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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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쐐기골 기점을 제공한 후 근육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고, 토트넘이 10명으로 싸우고도 대승했다.

후반 7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후반 13분 손흥민의 돌파로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슈팅이 기점이 돼 솔랑케의 쐐기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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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쐐기골 기점을 제공한 후 근육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고, 토트넘이 10명으로 싸우고도 대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단계 1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약 71분을 소화했다.

※ 토트넘 선발 라인업

굴리엘모 비카리오 -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미키 반 더 벤, 벤 데이비스 -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루카스 베리발 -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손흥민

킥오프가 약 40분 지연됐다. 현지에서 관중 입장에 문제가 있었다.

전반 7분 만에 토트넘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최후방 수비수 드라구신이 볼을 빼앗긴 후 상대 수비수를 잡아챘고 곧바로 레드 카드가 나왔다.

전반 12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솔랑케가 수비수 경합을 버티며 전진 패스를 보냈고 존슨이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몇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넘기면서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7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의 펀칭이 사르에게 향했고 사르가 발리로 그대로 볼을 골문으로 집어넣었다.

후반 12분 카라바흐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비수마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바이라모프의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후반 13분 손흥민의 돌파로 역습을 전개했다. 손흥민의 패스가 솔랑케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슈팅이 기점이 돼 솔랑케의 쐐기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솔랑케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았다. 득점 직후 손흥민이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됐다.

수적 우위에 있는 카라바흐가 공세를 펼쳤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선방으로 토트넘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이 10명으로 싸우고도 대승을 거뒀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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