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터진 수도관…도로에 분수처럼 쏟아진 폐수(영상)

이은재 인턴 기자 2024. 9. 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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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도로에서 수도관이 터져 물줄기가 10m 높이 하늘 위로 분수처럼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남부 광시성 난닝시의 한 도로에서 오래된 수도관이 파손돼 물난리가 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에서 갑자기 수도관이 터지더니 폐수가 세차게 뿜어져 나온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들은 앞범퍼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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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도로에서 수도관이 터져 물줄기가 10m 높이 하늘 위로 분수처럼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tuoitre)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도로에서 수도관이 터져 물줄기가 10m 높이 하늘 위로 분수처럼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남부 광시성 난닝시의 한 도로에서 오래된 수도관이 파손돼 물난리가 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에서 갑자기 수도관이 터지더니 폐수가 세차게 뿜어져 나온다.

흙탕물은 끊임없이 분출되다가 무려 10m 가까이 솟아오르며 하늘을 뒤덮었다.

이에 차량 앞 유리가 흙탕물과 부유물 등으로 뒤덮여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자, 일부 차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로 곳곳엔 밀려온 돌과 흙더미가 가득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들은 앞범퍼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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