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소규모 울산 공공시설 정비…"안전 사각지대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개최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울주군은 내년 별도로 예산 25억5천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개최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소규모 공공시설은 세천, 소교량, 농로, 마을 진입로 등 도로법, 하천법 등의 법률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시설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과거 70∼80년대에 마을 단위로 무분별하게 설치됐다가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가 미흡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또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매년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울주군을 제외한 4개 구에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을 전수조사해 신규 발굴한 1천258개 시설에 대해 현장 조사, 안전 점검, 위험도 평가를 시행했다.
시는 평가 결과 정비가 필요한 18개 시설에 대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정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1천258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매년 구청별 안전점검을 하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한다.
울주군은 내년 별도로 예산 25억5천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소규모 공공시설의 관리주체인 구·군에서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추진하지 못하던 것을 울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주도적으로 수립하게 됐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공공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