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만만? 정형돈 “낯선 女, 쌍둥이 딸 뺏어가” 불안 이유(금쪽)[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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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불안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9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정형돈과 박성광의 고민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박성광에게 자신의 삶이 재미가 없다며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정형돈은 불안 장애 등 건강 문제로 연예계 활동을 두 차례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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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형돈이 불안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9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정형돈과 박성광의 고민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박성광에게 자신의 삶이 재미가 없다며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7세부터 일을 시작한 정형돈은 “난 1995년 3월부터 일했다. 내가 진짜 원해서 해본 게 없는 것 같다. 개그도 생각보다 짧게 했다. 바람부는 대로 떠밀려 가는 돛단배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정형돈은 불안 장애 등 건강 문제로 연예계 활동을 두 차례 중단했다. 정형돈은 “그게 오롯이 재충전을 하는 시간은 아니었다.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하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도 없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일이 많았다. 후드티를 입고 길을 가는데, 약속 시간에 늦어서 뛰어 가는 나를 알아보고 후드티 목을 잡았다. 남포동 거리에서 길바닥에 넘어진 적이 있다”라며 “아이들 어릴 때 돌이 안 됐을 때 안고 어느 결혼식을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머, 형돈 씨 애’라고 하면서 뺏어서 안아 가는 거다. 알고 보면 앞뒤로 그런 일이 계속 쌓였던 거다”라고 털어놔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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