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휴전' 일축..."전력으로 헤즈볼라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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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임박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휴전 압박을 일축하고 끝까지 전력을 다해 공격할 뜻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는 베이루트 남부 헤즈볼라 드론 사령관을 제거한 공습을 자신이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1일간 휴전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하는 등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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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임박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이 주도하는 휴전 압박을 일축하고 끝까지 전력을 다해 공격할 뜻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는 베이루트 남부 헤즈볼라 드론 사령관을 제거한 공습을 자신이 승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전력을 다해 공격할 것이라며, 북쪽 주민들을 안전하게 돌려 보내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공습 강도를 낮추라고 군에 명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SNS에 올린 글에서 "북부에서는 휴전이 없을 것이라며 북부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때까지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등 헤즈볼라 무기 저장고와 로켓 발사대 등 헤즈볼라 표적 1600개를 타격하는 등 공습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북부 라파엘 방위 산업 단지를 겨냥해 로켓 백여 기를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1일간 휴전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하는 등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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