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 접이식 컨테이너 생산기지 구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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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피를 줄여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폴드콘(접이식 컨테이너 제조·공급기지)를 광양항 배후단지에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특수컨테이너는 접었을 때 기존 고정 컨테이너의 4분의1 크기로 줄어들어 물류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접이식 컨테이너 생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을 10여차례 찾아가 설득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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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피를 줄여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폴드콘(접이식 컨테이너 제조·공급기지)를 광양항 배후단지에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폴드콘은 로지스올 그룹이 개발한 접철식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다. 기존 컨테이너와 달리 접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이 특수컨테이너는 접었을 때 기존 고정 컨테이너의 4분의1 크기로 줄어들어 물류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항만공사는 현재 365억원을 투입, 골약초등학교 뒤편에 10만 8683㎡ 규모로 배후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접이식 컨테이너 생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을 10여차례 찾아가 설득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축한 선구자다.
박 사장은 “오는 2027년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해양수산부에 신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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