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재즈 선율에 빠져볼까' 수원재즈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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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24 수원재즈페스티벌'(수재페)이 27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들과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낭만 짙은 가을밤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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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 카리나 네뷸라·윤석철트리오 등 무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24 수원재즈페스티벌'(수재페)이 27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행사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부터 '스캣의 여왕'으로 불리는 말로가 속한 재즈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까지 국내외를 망라한 실력파 재즈뮤지션 12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첫째 날에는 르엘밴드와 푸라비다, 윔사운드, 밴드 메건,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윤석철트리오, 카리나 네뷸라 등 7팀이 출연한다.
특히 카리나 네뷸라는 '스캣의 여왕'으로 불리는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 등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디바 4명이 원팀이 된 한국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이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음악적 사건'이 된 4명의 재즈 디바는 '재즈 보컬의 꽃'으로 일컫는 스캣으로만 된 곡을 전면에 포진시켜 한국 대중음악에서 볼 수 없던 독창적 콘텐츠를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음악축제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즐겨왔던 관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 앞쪽에 캠핑존과 피크닉존 등 구역을 조성했다. 관객들은 캠핑존과 피크닉존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각자 준비해온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설치해 재즈 공연을 즐기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잔디광장(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주변에 푸드트럭존과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관객들은 재즈 음악에 빠져 눈과 귀뿐만 아니라 입맛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이며 행사장 일대에 도보로 10~20분 가량 소요되는 광교호수공원 제1·2·3주차장(유료)이 조성돼 있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자세한 내용은 수재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들과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낭만 짙은 가을밤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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