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에 시속 169km 허리케인…플로리다 폭우·침수 예보

박찬근 기자 2024. 9. 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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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근접하면서 플로리다 해안 지역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헐린'(Helene)이 26일 오전 최대 풍속 시속 169km로 플로리다주 해역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NHC는 헐린이 26일 저녁 플로리다 북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현재 2등급에서 3등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플로리다의 주도인 탤러해시 남부 해안에서는 최대 6m의 해일이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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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근접하면서 플로리다 해안 지역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헐린'(Helene)이 26일 오전 최대 풍속 시속 169km로 플로리다주 해역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헐린은 현재 플로리다 탬파의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22km 속도로 북북동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NHC는 헐린이 26일 저녁 플로리다 북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현재 2등급에서 3등급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P통신은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으며, 이 일대 고속도로의 주유소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다의 주도인 탤러해시 남부 해안에서는 최대 6m의 해일이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허리케인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는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이어 버지니아주까지 확대됐습니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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