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한일 관계 어려움 알지만 협력해야 공동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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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최초 미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일 관계에 뿌리깊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양국이 협력해야 함께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등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불과 몇년전의 맥락을 두고 보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제가 살아오면서 본 한일관계 중 최저점을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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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 최초 미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일 관계에 뿌리깊은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지만, 양국이 협력해야 함께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등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불과 몇년전의 맥락을 두고 보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제가 살아오면서 본 한일관계 중 최저점을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상황을 보는 것과 변화가 일어난 속도는 정말 놀랍다"며 "그것은 큰 개방성과 평등한 협력을 만들어냈고, 정부 차원에서는 큰 헌신으로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의원은 "여전히 깊은 우려와 도전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여러사람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점을 알고 있고, 모두에게 완벽한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는 뿌리깊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 협력이 궤도에 올랐으나, 뿌리깊은 한일 관계가 도전 요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동시에 김 의원은 공동의 번영과 이익 측면에서 간극이 좁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통의 영역을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생산적이다"며 "앞으로의 공통의 이익과 공동의 번영이 함께 협력하는데서 온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국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다.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로즈 장학생 자격으로 국제관계학을 연구했다.
2018년 연방 하원에 입성한 3선 하원의원으로, 올해는 미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저지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데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터라 실제 당선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은 특히 군사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무대에 올라 연설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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