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요 기차역에 사이버 공격...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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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9개 기차역의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기차역에서 승객이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 로그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사랑해요, 유럽" 이라는 말과 함께 유럽에서 발생했던 테러 공격 목록, 이슬람 혐오적 메시지를 담은 페이지가 떴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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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9개 기차역의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철도 공기업 '네트워크 레일' 대변인은 "19개 역 공공 와이파이가 사이버 보안 문제를 겪어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며 "전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트워크 레일'이 운영하는 런던 10여 개 기차역과 버밍엄, 맨체스터, 글래스고, 에든버러 등지의 기차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기차역에서 승객이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 로그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사랑해요, 유럽" 이라는 말과 함께 유럽에서 발생했던 테러 공격 목록, 이슬람 혐오적 메시지를 담은 페이지가 떴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런던 지하철과 버스, 교외 기차를 운행하는 런던 교통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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