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7경기 7골… 바르셀로나 7전승 이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사진)가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호 골을 터뜨리며 FC바르셀로나의 개막 7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2022∼2023시즌에 33골(리그 23골·1위)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엔 26골(리그 19골·공동 3위)로 득점력이 떨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1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가 갖고 있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40골·1971∼1972시즌)을 49년 만에 갈아 치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헤타페와의 라리가 7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9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개막 후 전승(7승)을 거두며 승점 21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승점 17(5승 2무)의 레알 마드리드다.
레반도프스키는 라리가 7경기에서 7골을 넣어 26일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공동 2위인 하피냐(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는 두 골 차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동안 리그 득점왕에 7번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7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2022∼2023시즌에 33골(리그 23골·1위)을 넣었지만, 지난 시즌엔 26골(리그 19골·공동 3위)로 득점력이 떨어졌다. 레반도프스키가 한 시즌에 30골을 넘지 못한 건 9년 만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옛 스승과 재회한 이번 시즌엔 초반부터 득점 쇼를 펼치고 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은 올해 5월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최고의 시간을 함께했던 감독을 다시 만나 기쁘다”고 했다. 플리크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지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1골을 넣어 게르트 뮐러가 갖고 있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40골·1971∼1972시즌)을 49년 만에 갈아 치웠다.
이날 플리크 감독은 “내게 레반도프스키는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라면서 “그는 동료들의 패스를 환상적인 골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의협 ‘정부 뺀 협의체’ 논의…李 “정부 개방적으로 나와야”
- 귀국 尹, 마중나온 韓과 대화없이 악수만…24일 만찬 ‘갈등 분수령’
-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 32명 중 30명은 의사…2명 의대생
- 檢, ‘文 前사위 특채 의혹’ 관련 前 청와대 행정관 27일 소환
- 곽노현, 진보 교육감 단일화 경선 탈락…강신만-정근식-홍제남 압축
-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에…민주당 “법 왜곡죄 상정”
- “거짓말처럼” 하루만에 8.3도 뚝↓…불쑥 찾아온 가을
- 故장기표, 김문수에 “너부터 특권 내려놓으면 안되겠나”
- “연금개혁안 도입되면 75·85·95년생 150만원 더 낼 수도”
- “천석꾼 가세 기울었어도, 독립운동 아버지 원망은 이제 안 해요”[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