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원스톱 토탈 솔루션 구축… 사업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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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 파인원㈜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인원은 2018년 설립 이후 해외 기업이 독점하던 마그넷 플레이트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OLED 증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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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빠른 성장은 정부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파인원은 2022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202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달 12일에는 국가 산업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0년부터 3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입증했다.
파인원은 기술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전체 직원의 15%가 연구 인력이며 회사 설립과 동시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구축한 화성 공장 내에도 R&D센터를 설립했다. 목표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재생 파인원 대표는 “2차전지와 반도체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최근 프리(pre) 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2025년 상장을 위해 이달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거래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경기 안산에 약 500평(1650㎡) 규모의 대형 OLED 마스크 공장 구축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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