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창사 첫 ‘희망 퇴직’… “전기차 캐즘에 성장 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자동차 캐즘(수요 둔화)으로 적자난에 부딪힌 SK온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창사 후 첫 희망퇴직을 받는다.
26일 SK온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11월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연봉의 50%와 단기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캐즘(수요 둔화)으로 적자난에 부딪힌 SK온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창사 후 첫 희망퇴직을 받는다.
26일 SK온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11월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연봉의 50%와 단기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자기개발을 위한 무급휴직 제도도 실시한다. 학위 과정(학·석·박사) 진학 시에는 2년간 학비의 50%를 지원하며, 직무와 관련된 학위 취득 후 복직 시 나머지 50%까지 지원하는 조건이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캐즘이 이어지면서 앞서 유럽 최대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직원 20% 감원을 발표하는 등 배터리 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의협 ‘정부 뺀 협의체’ 논의…李 “정부 개방적으로 나와야”
- 귀국 尹, 마중나온 韓과 대화없이 악수만…24일 만찬 ‘갈등 분수령’
-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 32명 중 30명은 의사…2명 의대생
- 檢, ‘文 前사위 특채 의혹’ 관련 前 청와대 행정관 27일 소환
- 곽노현, 진보 교육감 단일화 경선 탈락…강신만-정근식-홍제남 압축
-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에…민주당 “법 왜곡죄 상정”
- “거짓말처럼” 하루만에 8.3도 뚝↓…불쑥 찾아온 가을
- 故장기표, 김문수에 “너부터 특권 내려놓으면 안되겠나”
- “연금개혁안 도입되면 75·85·95년생 150만원 더 낼 수도”
- “천석꾼 가세 기울었어도, 독립운동 아버지 원망은 이제 안 해요”[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