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토트넘 데뷔골’ 카라바흐전 선발 출격!···토트넘, 선발 라인업 공개[UEL 라인업]
캡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데뷔골을 터트렸던 카라바흐 FK를 상대로 선발 출격해 시즌 3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키,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휴식 없이 선발 출격한다. 지난 주말 열린 브렌트퍼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2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왼쪽 윙어로 나섰지만 가운데로 들어오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고 결정적 패스 7회와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카라바흐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됐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전 이후 3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맞대결을 치러야 한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느 정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 가운데 손흥민은 변함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바흐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바로 손흥민이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상대가 카라바흐였다. 2015년 당시에도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카라바흐를 만났었고 손흥민은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팬들 앞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었다.
이제 9년이 지나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 다시 카라바흐를 상대하게 됐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에서 시즌 3호 골 사냥에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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