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안 거부 이스라엘, 헤즈볼라 드론 지휘관 폭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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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지휘관 모함마드 후세인 수루르를 폭사시켰다고 AFP 통신과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수루르는 최근 수년간 헤즈볼라의 드론 제작, 레바논에서 민간 건물 지하에 자폭드론 생산 거점 건설을 맡아왔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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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지휘관 모함마드 후세인 수루르를 폭사시켰다고 AFP 통신과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휴전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은 이날 베이루트 외곽에 있는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해 수루르를 죽게 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드론과 순항 미사일 공격, 방공망을 지휘하는 수루르를 겨냥해 다히예에 있는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미사일 3발이 헤즈볼라 거점에 떨어지면서 수루르와 경호원 2명 등 4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건물에 맞아 4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수루르가 자폭드론과 순항 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수없이 공격하는 걸 주도했다고 발표했다.
수루르는 최근 수년간 헤즈볼라의 드론 제작, 레바논에서 민간 건물 지하에 자폭드론 생산 거점 건설을 맡아왔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1980년대에 헤즈볼라에 가담한 수루르는 라드완군 휘하 아지즈 부대에서 방공망을 지휘하고 예멘에 파견해 친이란 후티반군의 공중공격 능력 증강을 지원하기도 했다.
가자전쟁 발발 이래 수루르는 이스라엘에 많은 자폭드론을 발사하고 정찰드론을 띄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들어 헤즈볼라 군수뇌부를 노린 공습을 연이어 감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 20일에는 헤즈볼라 2인자인 라드완군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제거했다. 7월 말에는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폭사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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