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24] 서울경제진흥원, 韓 중소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나서다
이학범 2024. 9. 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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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이 글로벌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4' 현장에서 중소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섰다.
서울경제진흥원(SBA)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4(이하 TGS 2024)'에 참가해 서울관 내 게임 쇼 박스(GAME SHOW BOX)부스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서울 소재 중소 게임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TGS 2024' 서울관은 폴리모프 '이프선셋', 이키나게임즈 '지금 우리 학교는', CFK '식혼도~백화요란~', 스토리타코 '더티 크라운 스캔들' 등 서울 소재 12개 게임사의 출품작으로 구성됐다.
SBA의 서울관은 4홀 중앙의 비즈니스 솔루션 구역에 위치해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며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이 진행 중이다. 서울관 내에도 사업 논의가 가능한 공간이 있지만 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한 별도의 장소도 운영된다.
나아가 게임 전시 및 체험은 물론, 게임 체험 인증, 피버타임, 도장깨기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뿐 아니라, 게임을 체험해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적지 않았다.
SBA 이수림 선임은 "지난 사업 계획을 세울 당시, 중소 게임사들에게 글로벌 지원을 위해 원하는 곳을 물었더니 'TGS 2024'가 1순위로 꼽혔다"라며, "방문객들에게 참가사들의 게임이 알려지면서 퍼블리싱 계약 등을 비롯해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해외 유명 게임쇼에서 서울 소재 게임사들의 신작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치바(일본)=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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