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영국과 또 마찰...국제회의 초대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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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영국 극우 폭력사태를 놓고 갈등했던 영국 노동당 정부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다시 마찰을 빚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영국 정부가 머스크를 초청하지 않은 것은 폭력 사태 기간에 그가 소유한 SNS 엑스 계정에 게시물 논란 탓으로 파악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영국이 '내전'을 피할 수 없다거나 SNS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누른다는 등 영국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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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영국 극우 폭력사태를 놓고 갈등했던 영국 노동당 정부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다시 마찰을 빚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총리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국제투자정상회의에 머스크를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자 기획된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 등 최대 300명이 초청됐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보수당 정부 때 리시 수낵 총리가 주최한 'AI 안전 정상회의'에 참석해 스타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영국 정부가 머스크를 초청하지 않은 것은 폭력 사태 기간에 그가 소유한 SNS 엑스 계정에 게시물 논란 탓으로 파악된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당시 영국 정부는 폭력 사태를 부추긴 것이 SNS 허위정보인 만큼 빅테크 업체에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온라인 가짜뉴스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영국이 '내전'을 피할 수 없다거나 SNS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누른다는 등 영국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특히 스타머 정부가 폭력 시위자를 긴급 수용소에 보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가짜뉴스를 공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한 일도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엑스에서 "영국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이유로 사람들을 가두기 위해 유죄 선고를 받은 소아성애자를 석방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 누구든지 영국에 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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