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팬데믹 이후 성장률 상향 조정...'회복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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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2020년 팬데믹 충격에서 회복된 속도가 당초 추계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민계정 통계 연례 갱신 결과를 보면 2018∼2023년 미국의 연평균 성장률이 2.3%로 종전 추계보다 0.2%p 상향 조정됐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인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 성장률이 종전 추계보다 높았던 것으로 파악돼 수치 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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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2020년 팬데믹 충격에서 회복된 속도가 당초 추계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민계정 통계 연례 갱신 결과를 보면 2018∼2023년 미국의 연평균 성장률이 2.3%로 종전 추계보다 0.2%p 상향 조정됐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인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 성장률이 종전 추계보다 높았던 것으로 파악돼 수치 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2022년 상반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당시 겪었던 기술적 경기침체도 실제로는 없었던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종전 통계는 2020년 1·2분기 성장률이 각각 -2%와 -0.6%였지만 수정된 수치는 -1%와 -0.3%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연달아 발표하는 분기별 국내총생산 발표 외에 분기 통계에 반영할 수 없었던 추가 자료를 반영해 매년 가을 연례 갱신 결과를 공개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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