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김종석, K리그2 32라운드 MVP 선정

강동훈 2024. 9. 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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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끈 김종석(충남아산FC)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김종석을 비롯하여 구상민과 김희승, 이준호(이상 부산아이파크), 김선호, 바사니(이상 부천), 김오규, 이인재(이상 서울 이랜드FC), 김도윤, 박준배(이상 안산), 강민규(충남아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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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끈 김종석(충남아산FC)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종석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32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김종석이 받았다. 그는 지난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종석은 후반 40분 헤더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불과 3분 뒤에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충남아산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베스트 매치는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충북청주FC의 맞대결이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고, 경기는 안산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팀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부천FC가 선정됐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김종석을 비롯하여 구상민과 김희승, 이준호(이상 부산아이파크), 김선호, 바사니(이상 부천), 김오규, 이인재(이상 서울 이랜드FC), 김도윤, 박준배(이상 안산), 강민규(충남아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과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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