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강유찬, ‘타임테이블’ 종영소감 “웃으며 살면 행복 찾아올 것”
아이돌그룹 에이스(A.C.E) 멤버 강유찬이 ‘타임테이블’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강유찬은 25일 유튜브 채널B를 통해 공개된 판타지로맨스 웹드라마 ‘타임테이블’ 5화에서 망자들을 위한 식당 타임테이블을 운영하는 남자 주인공 홍연 역으로 출연했다.
‘타임테이블’은 이승과 저승 사이 망자들을 위한 식당 타임테이블에서 시간 여행을 통해 일어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강유찬은 식당을 운영하며 망자들이 후회 없이 다음 생으로 넘어가도록 돕는 홍연 역을 맡았다.
강유찬은 ‘타임테이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첫사랑 정주(미미 분)를 다시 이승으로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복잡한 심경은 물론 그녀를 향한 진심 가득한 애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 정주와 티격태격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 홍연은 첫사랑 정주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됐고, 사라진 정주를 찾기 위해 신(이대진 분)을 찾아가 따졌다. 또 홍연은 신과 이야기를 나눈 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정주를 마주했다.
홍연은 정주와 테이블에 앉았고, 정주가 돌아가고 싶은 과거로 함께 갔다. 두 사람이 돌아간 과거는 홍연이 정주에게 고백하려 했던 순간이었고, 홍연은 “사실 나도 제일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었다. 사랑해”라고 진심을 고백한 뒤 꽃다발을 전했다.
홍연은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정주를 달래며 “많이 웃고 즐겁게 살다가 천천히 와”라고 말했고,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러나 정주가 떠난 뒤 홀로 눈물을 흘리는 홍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홍연은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미소를 되찾았고, 제 자리로 돌아가 타임테이블 운영을 이어갔다.
강유찬은 소속사를 통해 “‘타임테이블’이라는 작품에 함께하고, 홍연이를 연기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홍연이가 그러했듯 웃으며 살아가다 보면 그 끝엔 행복이 찾아오리라 믿고, 정주가 그러했듯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다 보면 그 끝에도 행복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임테이블’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홍연이와도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유찬이 속한 그룹 에이스는 지난 11일 스페셜 싱글 ‘Anymore (애니모어)’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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