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 이스라엘-헤즈볼라 21일간 휴전안 제안
박영진 2024. 9. 26. 23:16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전면전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21일간 휴전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했습니다.
레바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휴전안을 제안하면서 "모든 주체들이 확전 자제의 경로로 단호하게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도 "위기에서 벗어나는 외교적 길을 위한 최종 지침"에 대해 양측과 소통을 했다면서 "전쟁은 불가피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해당 휴전안과 관련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휴전 계획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레바논에 지옥이 열리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일시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도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회사 점심시간에 성관계 하라"던 러시아의 저출산 해법 2탄
- "내가 공천 개입했다" 정치권 뒤흔드는 명태균은 대체 누구? [Y녹취록]
- 민희진 "돈 줄 테니 나가란 제안도"...하이브 "거짓"
- "냄비에서 썩은 쥐가"…연 매출 20억 강남 유명 도시락집 '충격 폭로'
- 구글, 퇴사한 직원 한 명 재영입에 3조 6천억 써...왜?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
- 트럼프 2기...'생지옥' 가자지구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