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아스널 GK, 맨시티전 침대 축구 아니었네…'볼을 너무 많이 막았나' 허벅지 부상으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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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라야(29·아스널)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한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홈경기(5-1 승)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 라야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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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비드 라야(29·아스널)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한 2024/25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홈경기(5-1 승)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 라야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 대신 2008년생 골키퍼 잭 포터를 선발로 기용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가 레스터전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현재로서 라야 대신 기용 가능한 1군 골키퍼는 네투 무라라와 토미 셋퍼드 두 명이 전부다. 이대로라면 레스터전에는 네투가 선발 출전할 공산이 크다.
최근 '침대 축구' 논란에 휩싸인 라야다. 맨체스터 시티와 PL 5라운드 원정 경기(2-2 무) 풀타임을 소화하며 '미친 선방쇼'를 보여준 라야는 경기 후 공식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전술을 수정할 시간을 벌기 위해 경기를 일부러 지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약상이 다소 빛바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다만 라야의 상태는 실제로 좋지 않았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라야는 경기 중 부상을 입었고, 경기장을 떠날 때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볼턴전에 동행하지 않았고, 레스터전 또한 놓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 임대로 합류한 라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하며 PL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발밑에 강점을 띤다는 평가와 달리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며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100% 얻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상황 반전에 성공했고, 아론 램스데일을 사우스햄튼으로 밀어낼 만큼 대체 불가한 자원이 됐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다행히도 부상이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10월 1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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