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한달 전 총격장소 유세…펜실베이니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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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한달 앞두고 암살시도를 당했던 장소를 재방문해 유세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오는 10월5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트럼프 후보가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로 돌아갈 예정이다"며 "그가 거의 목숨을 잃을 뻔한 바로 그 장소에서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유세를 열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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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목전 피해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 의도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한달 앞두고 암살시도를 당했던 장소를 재방문해 유세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오는 10월5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트럼프 후보가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틀러는 트럼프 후보가 지난 7월13일 유세중 총격을 당한 장소다.
당시 유세 연설 중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에 오른쪽 귀부분을 피격당했다. 피를 흘리면서 연단에서 대피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유세에 참석한 시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로 돌아갈 예정이다"며 "그가 거의 목숨을 잃을 뻔한 바로 그 장소에서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유세를 열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번 유세에서 당시 목숨을 잃은 시민 희생자를 기리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할 방침이다.
11월5일 미국 대선을 한달 앞둔 시점에 큰 고초를 겪었던 장소를 방문,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잇따른 암살위협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골프를 치던 중에도 암살 위협에 노출된 바 있다. 다행히 이번에는 비밀경호국이 사전에 발각해 트럼프 후보 신변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아울러 버틀러가 있는 펜실베이니아주는 이번 대선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곳이다. 트럼프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할 경우 해리스 후보의 당선 확률은 대폭 감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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