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국가 중 임상 의사 수 최하위…임금은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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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1000명당 임상 의사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26일 공개한 'OECD 보건 통계 2024'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는 2.6명으로 OECD 회원 38개국 가운데 멕시코와 함께 공동 최하위다.
OECD 국가 평균은 3.8명, 임상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5.4명의 오스트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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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1000명당 임상 의사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26일 공개한 'OECD 보건 통계 2024'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는 2.6명으로 OECD 회원 38개국 가운데 멕시코와 함께 공동 최하위다.
OECD 국가 평균은 3.8명, 임상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5.4명의 오스트리아다.
인구 10만 명당 의학계열 졸업자 수는 7.6명으로, OECD 평균(14.3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는 17.5회로 OECD 평균인 6.3회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의사 임금 소득은 상위권에 속했다. 한국 전문의 중 봉직의 임금 소득은 19만 4857달러PPP(구매력평가환율)로 네덜란드(21만 730달러 PPP)와 독일(20만 7397달러 PPP)에 이어 3위다. OECD 국가 평균은 12만 8368달러PPP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의사 수 절대 부족이 국제 통계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내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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