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지 트리플더블급 활약’ 부산대, 강원대 완파하고 개막 11연승 질주

조영두 2024. 9. 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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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강원대를 완파하고 개막 11연승을 질주했다.

부산대는 26일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5-42로 승리했다.

황채연과 최유지가 득점을 성공시킨 부산대는 24-20을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편, 강원대는 최슬기(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최수현(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으나 부산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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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부산대가 강원대를 완파하고 개막 11연승을 질주했다.

부산대는 26일 강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5-42로 승리했다.

최유지(20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8스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황채연(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세언(1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 11연승을 달린 부산대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코트 위 5명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강원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그러나 2쿼터 급격한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이 정체됐다. 그 사이 최슬기와 최수현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황채연과 최유지가 득점을 성공시킨 부산대는 24-20을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부산대는 안정을 찾았다. 최유지, 박세언, 황채연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강원대가 최수현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박다정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4쿼터에는 황채연과 최유지가 19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부산대는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고,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강원대는 최슬기(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최수현(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으나 부산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8패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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