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복귀 후 최고 활약' 중앙대 김휴범 "내년엔 더 좋은 경기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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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김휴범이 홈 팬들에게 더 나아질 경기력을 예고했다.
끝으로 김휴범은 "운동하지 못하는 동안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다. 특히, 부모님께서는 나보다 더 힘들어하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분들 앞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해서 다행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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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김휴범이 홈 팬들에게 더 나아질 경기력을 예고했다.
중앙대는 26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90-73으로 승리했다.
서지우(20점 12리바운드 3스틸)가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3학년 김휴범(180cm, G)도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허벅지 부상과 재활로 고생한 김휴범은 지난 7월 MBC배를 통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학리그는 지난 12일 한양대전에 이어 이날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김휴범은 28분 59초 동안 12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작성했다. 이는 올 시즌 그의 최장 출전 시간과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김휴범은 이 경기에서 1쿼터에만 8점을 집중시키는 등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4쿼터에도 공격을 이어가면서 승기를 굳히는 데 손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김휴범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쁜 마음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몸 상태에 관해선 "허벅지 부상은 이제 문제없다. 컨디션은 항상 100%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알렸다.
덧붙여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 감독님께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셨다"라며 양형석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의 가드로서 2대2 플레이와 미드-레인지 점퍼에 자신 있다는 김휴범.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아쉬웠다고.
김휴범은 "오늘 2대2 플레이와 점퍼가 저조했다. 그래도 부상 기간에 힘을 실어준 팀원들을 위해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휴범은 "운동하지 못하는 동안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다. 특히, 부모님께서는 나보다 더 힘들어하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분들 앞에서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해서 다행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중앙대는 오는 10월 4일 연세대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예선 리그를 마무리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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