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늘고 엔화 줄었다…8월 외화예금 59.7억 달러↑
장한별 2024. 9. 26. 21:56
거주자 외화예금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직전 달보다 59억7천만달러 증가한 1,004억1천만달러였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세로 주요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가 늘었고,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진 영향입니다.
통화 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835억7천만달러로, 한 달 사이 55억 3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엔화의 경우, 차익 실현이 이뤄지면서 예금 잔액이 2억9천만달러 줄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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