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식품 문화 축제…NS푸드페스타 개막
[KBS 전주] [앵커]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가 익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요리 경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시식과 체험 행사 등 식품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칼로 썰고, 양념에 버무리고, 뜨거운 물에 데칩니다.
90분 안에 최고의 요리를 내놓기 위한 청년 요리사들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닭고기를 주 재료로, 주최 측에서 무작위로 제시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새로운 요리를 완성해야 합니다.
[송귀성/'프래쉬 박스' 경연 참가자 : "시크릿 식재료(지역 농산물)에 초점을 맞춰서 닭고기 맛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조리특성화고 학생들이 개발한 새로운 요리도 눈길을 끕니다.
심사위원들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법을 꼼꼼히 살핍니다.
[이순옥/심사위원/조리기능장 : "조리 방법도 그렇고, 소스를 다양하게 활용해서 이번에는 수상작을 가리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해로 세번째 맞은 향토기업인 하림이 함께하는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과 식품산업 학술대회 등 음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허영환/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장 : "향후에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특히 익산시는 세해 째 이어지고 있는 푸드 페스타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과 지역 식품기업 중심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서윤/익산시 위생과 : "(익산 식품산업이) 6차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푸드페스타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이번 축제를 통해 명실상부한 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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