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악 사고 급증…“단풍철 무리한 산행 자제”

안서연 2024. 9.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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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올해 도내 산악 안전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올들어 8월까지 456건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해 최근 5년 평균인 233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휴일 사고 비율이 전체의 32.9%로 주중보다 빈도가 높았는데, 48.7%가 하산 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조난 사고가 72.8%로 가장 많고, 실종과 추락, 개인 질환 순이었습니다.

도소방안전본부는 연중 산행 인구가 가장 많은 가을철 산악사고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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