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흰, 크리컴퍼니 전속계약···디즈니+ ‘강매강’ 에피소드 주인공 용진 역 출연
크리컴퍼니와 손잡은 김다흰이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보여 관심이 쏠린다.
최근 김다흰이 크리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크리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곳. 무대 위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배우 김다흰이 지난해부터 ‘일타 스캔들’, ‘낭만닥터 김사부3’, ‘혼례대첩’ 등 브라운관으로 반경을 넓혀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크리컴퍼니와의 동행 소식은 그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바라는 이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연이어 차기작 소식까지 전한 김다흰. 먼저 그는 25일(어제)에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7회에 등장해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극 중 아이 유괴 사건의 피해자 추용진 역으로 분한 김다흰은 자식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절절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바. 그것도 잠시, 사건 조사 중 추용진이 과거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와 같은 파격적인 전개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다흰은 해당 작품을 통해 과거 학창 시절의 거친 모습과 현재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건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적이면서도 상반되게 그려냈다. 특히 장면에 따라 특화된 눈빛 연기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고,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연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강매강’에서 활약한 김다흰의 작품 소식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바로 최근 인기작으로 손꼽히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3, 14회에 특별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 이외에도 1948년 제주 한라산으로 피신 간 한 모녀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한란’에 출연을 확정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다흰이 크리컴퍼니와의 전속계약과 동시에 멈추지 않고 작품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펼쳐질 김다흰의 길이 얼마나 다채롭고 곧게 뻗어 나갈지 더욱 기대되는 바다.
김다흰이 둥지를 튼 크리컴퍼니는 문근영, 김향기, 양소민, 강상준, 김정진, 강지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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