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웃을 만드는 잔치, ‘2024 은평누리축제’ 10월 3일 개막···나태주·현숙·정동하·김태우·박현빈·벤,이에이트(EEIGHT) 등 공연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은평구 불광천 일대에서 ‘2024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
은평누리축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회 누리위의 적극적 참여와 은평문화재단, 은평구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주민주도형 구조가 특징이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2024 은평누리축제’는 ‘참여를 통한 확장’, ‘이웃의 재발견’, ‘다양성의 포용’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다시금 연결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축제 문을 열며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공연 ‘누리의 꿈’은 주민주도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홀씨 프로젝트’라는 교류 워크숍을 통해 모인 10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한 달간 연마한 소고춤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각각의 홀씨가 되어 지역 곳곳에 누리의 꿈을 퍼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국악브라스밴드 시도’가 워크숍 운영과 제작에 함께 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나태주가 무대에 오른다.
주민들이 끼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생활예술 페스티벌’과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한 ‘체험부스존’은 개인의 소소한 참여를 통한 커뮤니티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 은평구의 디자인 그룹인 ‘WYL(우쥬러브)’와 협력 운영하는 ‘불광천 대화 테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공통의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이웃을 재발견할 수 있다. ‘생활예술 페스티벌’은 초대 가수 현숙이 함께한다.
올해 합창 공연에는 가수 조관우가 함께하며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태우, 박현빈, 정동하, 벤, 이에이트(EEIGHT)가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핵심 메시지 중 하나인 ‘다양성의 포용’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축제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각장애인, 노년층 등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리플렛과 점자 리플렛을 배포하며, 축제 추진위원회 누리위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를 비치하여 음성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주요 공연은 수어 통역을 함께 제공하며, 체험부스존에는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어 통역사가 상주한다.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김미경 은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은평누리축제가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주민을 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주민 일상 속에 의미 있게 남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의 메시지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포용으로 하나되는 ‘2024 은평누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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