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주헌 3안타 2타점 맹타..최다관중 신기록 쓴 LG, 시즌 홈 최종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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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9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데뷔 첫 선발출전한 신인 이주헌의 3안타 2타점 맹타와 안정감을 보인 마운드를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잠실에는 2만1,593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LG는 올시즌 총 관중 139만7,499명을 기록해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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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LG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9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데뷔 첫 선발출전한 신인 이주헌의 3안타 2타점 맹타와 안정감을 보인 마운드를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LG는 시즌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잠실에는 2만1,593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LG는 올시즌 총 관중 139만7,499명을 기록해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009년 롯데의 138만18명을 넘어섰다.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CF)-이영빈(SS)-문성주(LF)-문보경(DH)-김범석(1B)-김민수(3B)-구본혁(2B)-이주헌(C)-최원영(R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홍원기 감독은 김태진(SS)-이주형(DH)-송성문(3B)-김혜성(2B)-최주환(1B)-김건희(C)-장재영(RF)-박주홍(LF)-박수종(CF)의 선발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LG였다. LG는 2회말 1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김범석이 안타로 출루했고 김민수가 사구로 1,2루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병살타에 그쳤지만 이주헌이 2루타로 김범석을 불러들였다. 전날 1군에 데뷔해 이날 첫 선발출전한 신인 이주헌은 1군 첫 타석에서 첫 안타, 첫 장타, 첫 타점까지 신고했다.
키움은 3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송성문이 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고 김혜성이 볼넷을 골랐다. 그리고 최주환이 적시타로 송성문을 불러들였다.
LG는 5회말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구본혁과 이주헌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LG는 최원영 대신 타석에 들어선 '타점 1위' 오스틴이 땅볼로 구본혁을 불러들여 다시 리드를 안았다. 오스틴의 올시즌 131번째 타점이었다.
LG는 7회말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홍창기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구본혁이 희생번트로 홍창기를 3루에 보냈다. 그리고 이주헌이 2루타로 홍창기를 불러들였다.
키움은 8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로 출루한 키움은 최주환과 김건희가 아웃됐지만 장재영이 백승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장재영의 올시즌 3번째 홈런포.
LG는 8회말 3점을 얻어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대타 오지환과 교체출전한 신민재가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데뷔 첫 100타점에 도전하는 4번타자 문보경이 2루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1사 후 홍창기가 땅볼로 신민재를 불러들였고 2사 후 구본혁이 적시타로 문보경도 불러들였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5이닝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달성했다. 6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손주영은 데뷔 첫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7회 등판한 김진성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LG는 8회 백승현이 2실점을 기록했고 유영찬이 9회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고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양지율이 아웃카운트 없이 실점, 김선기가 1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사진=이주헌/LG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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