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충청명인 작품 본다…'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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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 명인 21명의 작품이 서산문화회관 한자리에 모였다.
26일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충청지회는 서산문화회관 제 1·2·3전시실에서 한국예술문화명인 '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 충남도의회, (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후원을 맡은 이번 명인전은 전통 예술 문화를 유지·발전시키고 작품 개발·연구 등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정보 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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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 명인 21명 참여 100여점 전시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청 지역 명인 21명의 작품이 서산문화회관 한자리에 모였다.
26일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충청지회는 서산문화회관 제 1·2·3전시실에서 한국예술문화명인 '제5회 충청지회 명인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 충남도의회, (사)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가 후원을 맡은 이번 명인전은 전통 예술 문화를 유지·발전시키고 작품 개발·연구 등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정보 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명인전에는 최설희(작두굿), 김일환(벼루), 김종회(우리꽃 무궁화), 백영국(석각), 안광오(한식 창호), 서복수(석공예), 이수희(석조각), 주경자(모시쌈솔), 김정배·고삼숙(부부·젓갈 발효 및 장류 절임), 김경자(화예), 최명구(문인화), 임춘자(화예), 정갑훈(소금), 최차열(맥간공예), 백한선(현대화예), 장영길(감성사진), 김동욱(목공예), 김혜숙(화예), 김병희(꽃차), 유성배(전통 철기구) 명인이 참여해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이칠용 회장은 "충청지회 회원들의 면면을 보면 예로부터 '충청양반'이라는 존칭어가 어색하지 않을 듯 하다"며 "장인 작가들이 최선을 다한 결정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이니만큼 스스로는 물론 주변에까지 모두를 감동시켜 주는 삶의 촉진제이자 활성화의 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지회 최설희 회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인들의 작품 한 점, 한 점은 장인의 혼과 땀으로 갈고 닦아 만들어 졌다"며 "이번 작품전을 통해 명인의 자존감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명인 여러분들이 지역 예술문화의 한 축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는 우리 조상의 유·무형 전통예술문화 유지·발전을 위해 가치있는 인적자원 발굴·기록·인증·전승·유통을 촉진하고 동기부여해 명인들이 쌓아온 가치를 사회자산으로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여기서 명인은 각 분야에서 15년 이상을 종사한 자로 해당 분야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명장으로부터 그 보유 기능에 대한 전수 또는 과정 이수를 받은 후 10년 이상 관련 분야에 종사해야 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400여명의 명인이 회원으로 등록돼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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