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만7499명’ 프로야구 LG 최다 관중 신기록…2009년 롯데 넘었다

강홍구 기자 2024. 9.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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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안방 경기에 2만1593명이 입장하면서 139만7499명(경기 당 평균 1만9144명)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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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안방 경기에 2만1593명이 입장하면서 139만7499명(경기 당 평균 1만9144명)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009년 롯데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록한 138만18명(평균 2만597명)을 뛰어넘었다.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프로야구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LG 트윈스는 프로야구 최초로 시즌 130만 관중을 돌파했다. 뉴시스
LG는 앞서 21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당시 2013년 세웠던 구단 최다 관중(128만9297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 시즌 총 25차례 매진을 기록하면서 2012년 기록한 구단 최다 매진(16회) 기록도 넘어섰다. LG는 프로스포츠 누적 최다 관중인 3450만7694명도 기록했다. 올해 LG는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는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LG 트윈스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감동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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