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순자 “악플러 고소, 엄중 대응”
안병길 기자 2024. 9. 26. 21:18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솔로’ 22기 돌싱특집 출연자 순자(가명)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26일 순자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외모 비하부터 성희롱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을 진짜로 믿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고, 개인정보까지 노출되고 있어 피해가 크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순자는 반도체 회사에서 야간 업무와 미용 학위 공부를 병행 중으로 슬하에 10세, 6세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출연 이후 문신, 잦은 음주 등을 이유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악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과 사진을 올리며, 문신은 흉터를 가리기 위해 자녀들의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새겼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순자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전담 대응팀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10월 초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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