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꺾고 5강 희망 이어간 SSG,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30홈런-100타점 등 각종 기록 쏟아냈다 [창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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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강 희망을 이어갔다.
SSG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반면 NC는 지난 19일 창원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SSG는 유격수 박성한-2루수 김성현-3루수 최정-지명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중견수 하재훈-우익수 한유섬-포수 이지영-좌익수 오태곤-1루수 고명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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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강 희망을 이어갔다.
SSG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길레르모 에레디아는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고 최정은 역대 93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반면 NC는 지난 19일 창원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SSG는 유격수 박성한-2루수 김성현-3루수 최정-지명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중견수 하재훈-우익수 한유섬-포수 이지영-좌익수 오태곤-1루수 고명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우익수 김성욱-유격수 김주원-좌익수 천재환-1루수 맷 데이비슨-3루수 김휘집-2루수 서호철-지명타자 한재환-포수 안중열-중견수 최정원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선취점은 SSG의 몫.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한유섬은 NC 선발 요키시를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날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0m.
곧이어 이지영의 우중간 안타와 오태곤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고명준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이지영은 3루에 안착했다. 박성한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실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SSG는 7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SSG는 바뀐 투수 이용찬을 제대로 두들겼다. 선두 타자 고명준 대신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볼넷을 골랐다. 박성한의 안타로 2,3루가 됐다. SSG 벤치는 김성현 대신 정준재 대타 카드를 내세웠다. 하지만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계속된 2,3루서 최정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를 때려 최정이 3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하재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한유섬이 2루타를 날려 빅이닝을 완성했다. NC는 7회 데이비슨과 김휘집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SSG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회에도 상대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오태곤의 내야 안타에 이어 최상민의 2루타로 1점 더 보탰다. 박성한이 좌전 안타를 때려 1,3루가 됐고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정이 중전 안타를 날려 주자 2명 모두 쓸어담았다. 에레디아의 2루타로 10득점째 기록했다.
NC는 8회말 공격 때 2사 후 김성욱, 김주원, 천재환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반면 NC 선발 요키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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