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차' 김이나 "♥조영철, 상사로 따를 만한 사람이라 결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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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이나는 "결혼 17년 차"라며 "(남편과는) 회사에서 만났다. 연애는 1년 좀 안 되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이나의 남편은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대표이사다.
김이나는 "나는 누군가를 보좌하는 걸 좋아한다"며 "일찍 출근해서 팀장님, 부장님 책상 싹 닦아놓으면 보통 그걸 보고 잘 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이런 건 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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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가수 케이윌 유튜브 채널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이나는 "결혼 17년 차"라며 "(남편과는) 회사에서 만났다. 연애는 1년 좀 안 되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이나의 남편은 조영철 미스틱스토리 대표이사다.
이어 "확실한 건, 남편이나 나나 (회사가 아닌) 밖에서 만났으면 서로 끌렸을 스타일이 아니다. 남편한테 나는 너무 까불이고 나한테 남편은 좀 지루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케이윌이 "상사가 남자로 눈에 들어온 순간은 언제냐"고 묻자 김이나는 "일을 할 때 잡일이 너무 많았다. 해도 해도 안 되니 함께 밤새 며칠 (일을) 하고 낮에는 자기 일을 하더라"고 떠올렸다.
김이나는 "나는 누군가를 보좌하는 걸 좋아한다"며 "일찍 출근해서 팀장님, 부장님 책상 싹 닦아놓으면 보통 그걸 보고 잘 한다고 하는데 남편은 '이런 건 하지 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사이에 쌓인 신뢰가 다른 연애들과 달랐고 남편의 사회인으로서 모습을 봤다. 상사로서 따를 만한 인물"이라고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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