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눈물자국' 있었네 "설경구에 상처 받은 적 有··음성 사서함에 저주 퍼부었다" ('넌감독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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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방송인 장항준이 설경구에 상처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송윤아는 장항준에게 "설경구가 리바운드 정말 잘 봤다고 전해달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항준은 "설경구와 나는 서로 상처 받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굳이 상처받은 적이 있다면 한 번 있다"고 과거 기억을 회상했다.
장항준은 이어 "'아니다. 우리는 거절 하고 거절 당하는 입장 아니냐'고 말하니까 설경구가 '그래, 고맙다. 나중에 술 한 잔 하자'고 하고 통화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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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영화감독 겸 방송인 장항준이 설경구에 상처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SUB] 항주니의 모함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고져스한 두 배우와 진대 타임이잔항 ㅣ넌 감독이었어 EP.27ㅣ#송윤아 #김민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송윤아는 장항준에게 "설경구가 리바운드 정말 잘 봤다고 전해달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항준은 "저도 커피차 잘 받았다고 전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장항준과 설경구는 오랜 친구 사이라고. 장항준은 "설경구와 나는 서로 상처 받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굳이 상처받은 적이 있다면 한 번 있다"고 과거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예전에 축구 영화를 준비했던 적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설경구가 '너 축구 영화 한다며? 나 하고 싶어'라고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빨리 읽고 싶다고 해서 대본을 퀵으로 보냈다. 연출부랑 술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읽었는데 안 할래. 미안하다, 기분 나쁘지'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장항준은 이어 "'아니다. 우리는 거절 하고 거절 당하는 입장 아니냐'고 말하니까 설경구가 '그래, 고맙다. 나중에 술 한 잔 하자'고 하고 통화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고는 술을 한참 먹고 자고 일어났는데 설경구 이름으로 욕이 문자로 와 있더라. 뭐지 하니까 내가 새벽에 설경구에 전화를 해서 음성 사서함에 '너 꼭 내가 끌어내린다'고 저주를 퍼부었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넌 감독이었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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