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무마 명목' 5억 수수 의혹 광주 지역 변호사 구속(종합)

최성국 기자 2024. 9. 26.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사무마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김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였다.

검찰은 구속사유가 있는 것으로 보고 A 변호사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A 변호사는 지역의 은행 부실 대출 수사에 연루된 피의자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실 대출 수사' 연루 의혹 피의자에 금품 수수 혐의
광주지방법원의 모습./뉴스1 DB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수사무마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김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였다.

검찰은 구속사유가 있는 것으로 보고 A 변호사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A 변호사의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 변호사는 지역의 은행 부실 대출 수사에 연루된 피의자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수수 금품이 수사무마 대가에 해당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 등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