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I 3대 강국 위해 총력전"…65조 민간 투자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총력전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민간에서 65조원 투자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8년 전,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세기의 대국을 벌였던 장소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위원회를 구심점으로 민·관이 원팀이 돼 AI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합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한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내에 목표를 이루겠단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이에 정부는 먼저, 민·관 투자로 2조원 규모의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컴퓨팅 센터는 2곳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며 "비수도권 지역 중 발전원으로부터 멀지 않아 송전 문제가 적은 곳에 자리 잡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사회간접자본처럼 장기간 심사숙고할 이유는 없다"며 "바로 조성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정부는 자신들의 정책적 지원으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해 산업과 사회의 AI 전환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4년간 2027년까지 AI 분야에 총 6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의사가 취합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세 특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AI의 발전과 안전·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11월에 AI 안전연구소 설립, 연내에 AI기본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윤제환·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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